[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가수 김장훈이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에세이로 발매한다.
김장훈은 22일 자전적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 출간과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 ‘비빌 언덕’을 개최한다. 그는 지난 19일 새 앨범 ‘겨울’에 담긴 신곡 ‘21년’과 ‘어디서 어디까지’를 발표한데 이어 책 출간과 콘서트를 통해 25주년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나를 도발한다’의 출판사 쌤앤파커스는 “유쾌하고 열정적인 사람, 그러나 내면에 상처 입은 짐승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 절망의 끝에서 위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자기를 도발하며 감히 인류의 행복을 소망하는 김장훈의 속 깊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며 “자기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없이 월세 집을 전전하면서도 왜 그는 몇 십 년째 나눔 활동을 주저하지 않는 것인지, 무엇이 그로 하여금 사회의 약자들에게 손을 내밀게 하는 것인지에 시원한 답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장훈의 어린 시절과 가족 그리고 김현식, 히트곡 얘기와 기부와 독도이야기까지, 이 책은 꾸미지 않고 과장하지 않고 조금 부끄럽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말하는 김장훈의 속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 했다. 김장훈의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는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책 구입 사이트를 통해 판매가 진행 중이다.
데뷔 25주년을 맞는 김장훈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타 코튼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비빌 언덕’을 개최한다. 신곡 ‘21년’과 ‘어디서 어디까지’는 물론 ‘나와 같다면’ ‘난 남자다’ ‘혼잣말’ 등의 히트곡을 새로운 편곡과 악기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