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6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국립대학 중 두 번째다. 금오공대 공동실험실습관(관장 김태오)의 열분석 실험실은 29개 항목의 안전평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통과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 확산 등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인증 평가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 수준(13개 항목)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도(4개 항목) 등 3개 분야에서 29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친다.
김영식 총장은 “열분석실을 대학 연구실의 모델로 삼아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교수 연구 활동에 필요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안전한 연구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전담부서인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 운영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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