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화상환자에 `몸짱 소방관 달력` 수익 전액 기부

GS샵(대표 허태수)은 23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2017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및 후원금 전달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했다. 사진작가 오중석, 패션 미디어 `엘르`가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GS샵은 몸짱 소방관 달력의 초기 제작비를 지원하고 판매했다.

지난 11월 10일부터 모바일 GS샵과 인터넷쇼핑몰 GS샵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달 21일 기준 총 1만610부를 판매했다. GS샵이 전달하는 기부금은 총 1억128만원 이상이다. GS샵이 지원한 초기 달력제작 비용 2000만원 및 판매 수익금, 완구 제조업체 단우실업 후원금 3000만원을 더했다.

주운석 GS샵 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참여한 덕에 예상보다 많은 수익금을 화상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화상환우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샵, 화상환자에 `몸짱 소방관 달력` 수익 전액 기부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