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단기금융상품 `달러 RP`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증권사가 가진 달러화 채권을 투자자에게 나눠 팔고 약속된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로부터 다시 매입해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수익률은 연 1% 안팎이지만 짧은 기간 달러에 투자하기에 적합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고 내년 세 차례 기준금리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달러의 가치를 오르게 만드는 요인이다.
최효종 하나금융투자 IPS본부장은 “이제 달러 자산의 보유는 장기적으로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구축에 꼭 필요하다”며 “단기투자 목적뿐 아니라 달러 투자상품(주식, ETF, ELS, DLS 등)의 가교 역할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