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역도요정 김복주' 이재윤 첫사랑+민성욱 애인으로 특별출연

출처 : '역도요정 김복주'
출처 : '역도요정 김복주'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재이(이재윤 분)의 첫사랑 그녀, 환희로 등장했다.

22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2회에서는 재이와 아영(유다인 분), 그리고 첫사랑 환희와 환희의 남자친구 상구(민성욱 분)이 동창회에서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는 재이를 보고 "잘 지냈어? 오빠. 하나도 안 변했네. 내 기억 속 오빠 모습 그대로여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상구는 재이에게 "한 잔 하자"고 말했고, 재이는 거절했다. 이에 상구는 "범생이 기질 여전하구나. 나이스하잖아"라며 환희에게 "너 여전히 이런 스타일 좋아하잖아. 얘가 나를 아직도 갈구는데, 아직 널 못 잊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너 재이 보려고 '서울 서울' 했던 거 아니냐"라며 성질을 긁었다. 이에 재이는 화가 나서 주먹으로 상구의 뺨을 쳤다.

이후 고아영은 재이의 다친 손을 치료해주면서 "왜 화를 낸거냐? 정말 환희 못 잊은거냐? 그럼 대체 난 언제 봐줄건데? 내가 정말 우정 만으로 10년을 들러붙어 있었다고 생각해? 정말 몰랐나보네. 그러니까 넌 날 한 번도 꿈에도, 네 상대로 생각했던 거 아니었구나. 눈치 챘지만 확인하니까 나도 이제 질린다. 이쯤에서 그만두는게 낫겠다"고 발길을 돌렸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