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부장 “유상욱 기자, ‘뉴스룸’으로 이동”

사진=방송 캡처
사진=방송 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에서 유상욱 기자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야당 반장’으로 출연해온 유상욱 기자는 12월 20일자로 ‘JTBC 사회2부’로 발령이 났다. 이에 진행을 맡은 이상복 부장은 ‘뉴스룸’으로의 이동을 알리고 소감을 물었다.



유상욱 반장은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온다. 지난해 9월 양원보 반장의 자리를 이어받아, 정치부회의에 합류했다. 양반장 돌려달라는 팬들의 성화 때문에 여린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다정회’에서 1년 3개월 하루하루 치열하게 방송했다. 유쾌함 속에 진중함을 담아내려고 애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언론보도의 가치 그리고 본연의 임무를 새삼 일깨운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회고했다.

마지막으로, 유상욱 반장은 동료 기자들과 제작진에게 “종종 뉴스룸에서 뵙겠다”고 말하며 “다정희 영원하라!”라는 구호로 마무리했다.

유상욱 기자는 2015년 9월 14일에 합류해 2016년 12월 20일까지 방송한 이후 하차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