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미드필더였던 오스카(25)가 중국 슈퍼리그(CSL)의 선수로 합류했다.
중국 상하이 상강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카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해외언론 측은 오스카의 영입료를 6000만 파운드(약 890억원)가량으로 추측 중이다. 중국리그 영입 선수 중 역대 최고로 밝혀져 화제다.
오스카는 지난 2012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 선수로 활약했다. 203경기에 출전하며 38골과 37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새 감독 교체와 전술의 변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
앞서 상강은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헐크를 데려오며 5500만 유로(약 690억원)을 지불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