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로, 세월호 사건 다룬 세월호X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서 공개 '과학적 근거로 제작'
세월호 참사 원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세월엑스(SEWOLX)'를 제작한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정확한 영상 공개 시점을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다큐 SEWOLX는 오후 4시 16분에 올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파일 용량이 워낙 커서 업로드하는 데 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업로드 시간이 지연될 경우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로는앞서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전문가와 함께 복원력을 다시 계산했고 복원력 부족만으론 참사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며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외부 충격이 침몰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규연은 "자로의 영상은 단순 음모 제기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름대로의 진지한 과학적 추정을 근거로 제작됐다"며 "세월호 침몰원인을 둘러싼 과학적 논쟁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자로의 인터뷰 영상과 '세월엑스'는 25일 오후 9시 4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