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미국 달러표시 아시아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수익과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달러표시 아시아채권펀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트스프링 달러표시 아시아채권 펀드는 달러로 발행된 아시아 지역 투자등급 채권(국채, 준국채,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고 하이일드 채권에도 유연하게 투자한다.
이 상품은 달러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펀드와 원화로 투자해 원·달러 헤지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펀드 두 가지로 출시된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 마케팅 상무는 “현재 달러표시 아시아 채권 발행기업의 펀더멘털은 기타 신흥국 대비 매우 견조할 뿐만 아니라 부도율 역시 기타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특히 달러로 발행된 아시아채권에 투자하면 미국 금리인상 때 긍정적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