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블스토리지코리아(지사장 정현용)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AF3000 스토리지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파트너사인 필라테크를 통해 이뤄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VM웨어(VMware) 가상화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하이브리드 제품을 적용한 데 이어 추가 고도화 사업에 필요한 올플래시 스토리지(AF3000)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시스템 성능을 고도화하고 스토리지 DR를 구현하는 등 안정적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
정현용 지사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님블스토리지 하이브리드 제품을 도입했다”며 “이후 운영 결과 뛰어난 성능과 데이터 절감율이 보장돼 이번 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성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팀장은 “님블스토리지 제품 도입 후 이슈나 장애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했다”며 “실시간 압축 및 중복제거 기능을 통해 디스크 공간을 크게 절약했다”고 전했다.
님블스토리지는 플래시 전문 스토리지 기업이다. SSD와 하드디스크를 혼합한 캐슬(CASL) 파일시스템을 통해 경제성과 고성능, 대용량 세 가지 요구를 만족시켰다. 미국 NYSE(NMBL)에 상장돼 있다.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서 고객사 9500여곳을 확보했다. 국내 지사는 2014년 3월 설립됐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