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혜택 31일 종료··· 내달 충전율 추가 제한 검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프로그램이 이달 말 종료된다.

/사진=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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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3만원 할인 쿠폰과 통신비 3만원 지원 등 혜택이 종료된다고 27일 밝혔다.

액정파손 수리 등 애프터서비스(A/S)와 보안 패치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도 중단된다.

다만 구매처에서 교환환불은 계속 진행하며, 구매처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90%를 넘어감에 따라,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배터리 충전 원천 차단됐으며, 유럽에서는 배터리 충전이 30%까지만 가능하다. 뉴질랜드와 호주, 캐나다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차단 등 추가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