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프로그램이 이달 말 종료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3만원 할인 쿠폰과 통신비 3만원 지원 등 혜택이 종료된다고 27일 밝혔다.
액정파손 수리 등 애프터서비스(A/S)와 보안 패치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도 중단된다.
다만 구매처에서 교환환불은 계속 진행하며, 구매처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90%를 넘어감에 따라,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배터리 충전 원천 차단됐으며, 유럽에서는 배터리 충전이 30%까지만 가능하다. 뉴질랜드와 호주, 캐나다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차단 등 추가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