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외장 스피커로 생생한 소리를 제공하는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새해 초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모델명 HBS-W120)는 기존 톤 플러스 시리즈 고유 넥밴드 디자인에 4개 외장 스피커를 탑재했다.
상단 스피커 2개는 사용자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사용자에게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 한 소리를 제공한다. 우퍼 역할의 하단 진동 스피커는 쇄골 부근에서 저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고성능 하이파이 댁(DAC,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하며 DTS와 협업으로 생생한 음향 구현도 가능하다.
박형우 LG전자 IPD(Innovative Personal Device) BD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혁신적 제품으로 세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무선 이어폰 모듈로 선 없이 사운드를 즐기는 HBS-F110 △메탈 소재 진동판이 사용된 스피커 유닛 적용을 적용한 HBS-920 △음향 전문회사 JBL과 협업한 HBS-820 등 블루투스 헤드셋을 차례로 출시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