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이남호)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5명의 학생들을 최근 필리핀 바기오 지역으로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은 24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8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에서 글로벌 실무영어와 현지 시장조사, 한류 콘텐츠 수출을 위한 전자상거래 교육을 받는다.
필리핀 학생들과 글로벌 창업팀을 결성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현지에서 실제 제품 판매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실전 창업 경험, 학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영 창업교육센터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온라인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및 자신감 향상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