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무역실무능력 검증시험 국제무역사 시험제도를 새해부터 국제무역사 1급, 2급으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제무역사와 무역관리사 자격시험제도는 `국제무역사 1급`과 `국제무역사 2급`으로 변경된다. 1급 시험은 새해 2월 11일부터, 2급 시험은 3월 18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국제무역사 2급 시험은 초급 무역인력 실무지식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무역실무 역량 검증에 초점을 두는 방식으로 출제된다. 국제무역사 1급은 무역규범, 제도, 실무지식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무역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자격시험 개편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수험생 무역실무 역량을 높이도록 개선했다”며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자가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더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국제무역사 1급, 2급 시험과목>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