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제6회 신도리코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 대상 작가로 오민, 아니카 이, 제니 조 3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SINAP은 매년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망한 신예작가 3명을 선발하고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신도리코 작가지원 프로그램에는 △음악과 디자인을 결합한 영상과 퍼포먼스로 주목 받고 있는 오민 작가 △한국인 최초로 휴고보스 미술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현대미술가 아니카 이 작가 △뉴욕에서 활동하며 특유의 회화 작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제니 조 작가 총 3인이 선정됐다.
이철우 신도리코 이사는 “신도리코는 한국 미술의 미래를 이끌 작가를 후원하며 국내 문화예술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작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사내 문화공간에서 여는 전시회가 임직원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도 돼 사내 복지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