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김소연이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하지 않는다.
27일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소연이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작가, 감독님, 매력적인 대본을 만나 함께 하고자 열심히 준비 했다”며 “배우 본인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고, 드라마 팀에 피해를 끼친 것 같아 매우 죄송해하고 있다. 조만간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김소연은 미모와 지성을 갖춘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기로 했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오는 2017년 2월 방송 예정이며, 이준, 김해숙, 김영철의 출연이 결정됐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