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지솔루션즈(대표 김민용)가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에스씨지솔루션즈는 서울도시가스 그룹에서 IT솔루션 분야를 담당한다. 델(Dell) 제품을 비롯해 시스코, 아크로니스, 화웨이 등 글로벌 1위 솔루션을 주로 공급한다.
에스씨지솔루션즈는 2010년 12월 태국지사를 설립했다. 태국 대형 방송통신사업자인 트루(True)에 시스코 제품과 관련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태국지사는 현지 특화 전략을 중심으로 현지인을 50여명 고용했다. 올해 매출은 35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현지 인력을 활용해 트루 외 NCTV, CTH 등 대형 방송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시스코, 마이크로세미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방송통신장비, 비디오 솔루션 전문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민용 에스씨지솔루션즈 대표는 “앞으로 사업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에스씨지솔루션즈 태국 지사를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는 데 전초기지로 삼겠다”면서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회사를 통한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