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표창원 트윗 받은 후 “말 같지도 않은 트윗 왜 보내냐. 옆자리니까 패버리라고?” 막말 화제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의 막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 9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누군가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쓴 트윗을 받은 후 “이런 말 같지도 않은 트윗 왜 보내냐. 옆자리니까 확 패버리라고? 지금 주 차뿌까?(확 차버릴까?)”라고 전했다.
이에 표 의원은 SNS에 “제 옆자리에 앉아 계신 분이 이런 생각을…경찰 국회경비대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해야 하나요?ㅠㅠ”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어느새 마녀왕국이 되어있는 듯”이라며 “국정 전반에 불합리와 비상식이 넘치고 예측 불가능한 혼돈, 무법과 일방적 폭압, 반만년 역사와 전통, 민주공화 헌법 정신이 되살아나는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모습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