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207' 13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동양인 최다 승 기록' 갖게될까

출처 : 김동현 sns
출처 : 김동현 sns

김동현, 'UFC 207' 13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동양인 최다 승 기록' 갖게될까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UFC 207' 경기를 앞두고 있다.



30일(이하 한국 시간) 김동현은 자신의 SNS에 "tomorrow!! #UFC207 #tmobilearena #Reebok #stungunkim"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동현은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벨기에의 타렉 사피딘과 대결한다. 공식랭킹으로 따지면, 김동현은 웰터급 9위, 사피딘은 12위로, 김동현이 우세다.

이번 경기는 김동현의 2015년 11월 서울대회 이후 13개월 만에 서는 옥타곤 복귀전이다. 2016년 첫 출전이자 마지막 경기다. 앞서 경기가 두 차례나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일본의 오카미 유신과 함께 UFC 동양인 최다 승 타이기록을 갖게 된다.

한편 앞서 파브리시우 베우둠-케인 벨라스케즈의 경기가 헤비급 빅매치로 주목 받았지만, 취소되면서 김동현-사피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