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성장 단계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450명을 선발한다. 1년 간 총 사업비 70% 이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2년 과제는 2년 간 최고 2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 공간 및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지원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설립 이후 지난 5년 간 총 1215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해 5000억원 이상 매출과 5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일궈냈다.
이부희 창업기술처 팀장은 “올해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고급기술 보유 창업자의 능동적 발굴을 위해 스카우터 제도를 도입했으며, 프리스쿨(Pre-School) 과정을 개설해 예비창업자의 사업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업자 발굴 및 양성체계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이 장기간 소요되는 제조기반 고급기술 창업과제 수행팀을 위한 2년 과정을 신설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우수 창업자 양성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 희망자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기술처(055-751-9833)로 하면 된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