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7억2600만원 투입](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08609_20170102134320_337_0002.jpg)
정부가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7억2600만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 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에너지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17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모델(LH제시안)](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08609_20170102134320_337_0001.jpg)
국토부는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 2차 평가를 실시해 16개 사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사업이 종료된 후 최소 3년간 에너지 사용량 등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원 사업 공모와 추진방향 설명회를 19일(수도권: LH 경기지역본부 사옥)과 다음달 7일(중부권: LH충남지역본부 사옥)에서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총 65개 건축물에 55억원을 지원해 1100억원 규모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유발하는 등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연간 냉난방비용 15억원을 절약하고 연간 430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