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017년 새해 그룹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과거 성공요인이 미래를 담보해 주지 못한다”면서 “성공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핵심사업 위기 극복 △적극적 시장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일하는 방식 변화와 창의적 조직문화 정착 등을 새해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생각과 틀을 깨는 혁신으로 사업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기존 사업방식을 혁신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도와 도전 노력이 그룹의 창조적 DNA를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1/02/article_02162747182934.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