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최재범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전 코웨이 대표이사 홍준기 씨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역량과 안정적인 품질,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에 홍준기 신임 사장이 가진 성공 경험을 더해 생활 환경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다. 홍준기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스페인공장 공장장, 헝가리 생산 판매 법인장을 거쳐 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와 온수기 등 난방 기기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쾌적한 온도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경동나비엔은 에너지를 제어하는 능력과 열을 활용하는 기술력에 홍준기 사장이 가진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 지향 마인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