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부장, 사원도 책임으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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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부장 이하 전 직원 호칭을 `책임`으로 통합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6단계 직급 호칭인 부장, 차장, 과장, 대리, 주임, 사원을 `책임`이라는 호칭으로 통합한다. 고직급화와 고령화에 따른 효율적 인력 관리가 목적이다. 정년 연장 등으로 나이가 많은 직원이 늘어나더라도 공존할 방안을 마련한다. 신입직원도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유도한다.

장기적으로 하위 직급자에게 롤 모델을 보여 의욕을 고취한다. 하위 직급자 중에서도 팀원으로 당당하게 근무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능력과 특성에 따른 직책자를 임명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위원량 대표는 “호칭 통합이 인력 관리 효율화, 수평적 기업문화 조성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