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호 LG상사 사장은 2일 “올해는 긴 안목을 갖고 사업 구조 안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많은 준비를 쏟자”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 강당에서 본사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송 사장은 “지난 한 해 재무성과가 개선되고, 자원 및 인프라 사업의 체질이 한층 강화됐다”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LG상사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함께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상사는 올해 자원 및 인프라 사업 구조의 안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원 사업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석탄, 팜 중심으로 신규 지분 인수에 주력한다. 기존 자산은 운영 고도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인프라 사업은 발전, 시멘트 등 기존 투자형 사업 조기 수익화에 역점을 둔다. 신흥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식량자원, 녹색광물 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사업 기회를 찾기로 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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