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LG생명과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부산동부지검은 이날 오전 수사관을 서울 광화문 LG생명과학 본사에 파견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수사관 20여 명은 약가와 영업내역 등 자료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수사는 오후까지 진행 중이다.
수사 착수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불법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오후까지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수사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생명과학은 LG화학과 합병됨에 따라 새해부터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로 운영된다. 2015년 기준 매출은 4354억원이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