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사이버대학교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3일 컴퓨터공학과 서동조 교수가 공간정보 분야의 NCS 학습모듈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관리하는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또 NCS 학습모듈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교육훈련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한다. 이 학습 모듈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대학교 및 직장 교육기관 등에서 표준교재로 참고할 수 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등록 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서동조 교수는 10개의 학습모듈로 구성된 ‘공간정보융합서비스’ 중 하나인 ‘공간정보기반 의사결정지원’의 내용을 집필했다.
해당 학습모듈은 서울디지털대 컴퓨터공학과의 ‘공간정보의 이해와 응용’, ‘오픈 API 기초와 활용’ 등 교과목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동조 교수는 “NCS 학습모듈을 통해 공간정보 분야 학습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지침서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 중인 서울디지털대 컴퓨터공학과는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공간정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또 공간정보뿐 아니라 정보보호, 컴퓨터프로그래밍, 모바일 앱 개발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