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지루 동점골’, 본머스와 3-3 극적 무승부…리그 4위 유지

출처:/ 올리비에 지루 페이스북
출처:/ 올리비에 지루 페이스북

아스널 ‘지루 동점골’, 본머스와 3-3 극적 무승부…리그 4위 유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본머스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장식했다.



4일 아스널은 영국 본머스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아스널은 13승5무3패(승점 41점)를 기록해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에만 2골을 내준 것에 이어 후반 초반에 1골을 허용하면서 승기를 완전히 내줬다. 아스널은 경기를 이미 내준 듯한 모습으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5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만회골이 터진데 이어 후반 30분 루카스 페레스의 깔끔란 왼발 발리슈팅이 합쳐져 순식간에 스코어를 1점 차로 좁혔다.

또한 본머스의 사이먼 프란시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아스널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주어졌다.

끊임없이 맹공을 퍼부은 아스널은 경기 종료 직전 올리비에 지루의 헤더골로 무승부를 장식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