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오즈모 모바일 실버` 등 짐벌·액세서리 발표

DJI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맞춰 핸드 짐벌 `오즈모 모바일 실버`를 비롯한 신제품과 액세서리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DJI 오즈모 모바일 실버
DJI 오즈모 모바일 실버

오즈모 모바일 실버는 기존 오즈모 모바일에서 새로운 기능과 색상(은색)을 추가했다. `뷰티파이` 모드는 `DJI 고` 앱의 자동인식 기술을 이용해 더 아름다운 영상을 연출한다. 전문가용 영상 제작 앱 `필믹 프로`를 지원한다. 오즈모 모바일은 스마트폰을 장착해 사용하는 핸드 짐벌이다. 스마트폰을 모션 카메라로 변신시킨다.

DJI 오즈모 모바일 실버
DJI 오즈모 모바일 실버

DJI는 그라운드스테이션(GS) 프로, 크리스탈스카이 모니터도 이번 전시회에 공개했다. GS 프로는 DJI 드론의 자동 비행을 계획하고 제어하는 아이패드용 앱이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DJI 그라운드스테이션 프로 앱
DJI 그라운드스테이션 프로 앱

크리스탈스카이는 야외 항공 촬영용으로 개발된 모니터다. DJI고 앱을 내장해 별도 기기 없이도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일반 모바일 기기보다 휘도가 네 배 이상 밝다. 배터리는 영하 20~영상 40℃ 극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저온에서도 빨리 방전되지 않는다.

DJI 크리스탈스카이 모니터
DJI 크리스탈스카이 모니터

폴 팬 DJI 수석 엔지니어는 “지금까지 최고의 항공 플랫폼과 카메라 기술을 선보였고, 이제 고객이 창의력을 극대화하도록 다양한 확장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런 제품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