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디테일에 강한 `뉴 스타일 코란도 C` 출시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전면 디자인은 신차 수준으로 스타일을 변경하고 편리함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뉴 스타일 코란도 C`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1983년 처음 출시된 코란도는 이번에 5세대 디자인으로 새로 태어났으며 동급 최초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보강했다.

쌍용차, 디테일에 강한 `뉴 스타일 코란도 C` 출시

디자인은 전면부가 가장 많이 바뀌었다. 숄더윙(shoulder-wing) 그릴은 헤드램프와 일체화된 선을 이루고 하단부 에어인테이크 그릴은 방향지시등 및 안개등과 통일성을 갖출 수 있도록 연결했다.

주간주행등(DRL)은 개별적으로 이너렌즈(inner lens)를 적용한 11개의 고휘도 LED를 적용했다. 신규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휠은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스포크 디자인으로 날렵한 사이드 가니시라인과 더불어 엣지 있는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신규 디자인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스티어링휠을 비롯해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쌍용차, 디테일에 강한 `뉴 스타일 코란도 C` 출시

내수 고객을 위한 편리함도 돋보인다. 사륜구동(AWD)은 프로펠러 샤프트 자리를 위해 2열 바닥 공간이 볼록하게 설계돼 불편하다. 뉴 코란도C는 2열 바닥 공간을 풀플랫으로 편리하게 만들었다. 스티어링휠은 운전자의 손에 밀착되도록 설계되었을뿐 아니라 오디오, 크루즈 컨트롤 등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버튼을 구성했다. 클러스터는 티볼리에 이어 운전자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6컬러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채택했다.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 시트와 다이브(dive) 시트 기능을 적용했다. 뒷좌석에서도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다이브 기능을 통해 폴딩 시 역시 완벽하게 평평한 적재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을 적재할 때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경쟁 모델 중 최초로 신규 적용되었으며, 확대 적용된 전후방 감지센서와 후방 카메라의 조합으로 주차 시나 저속주행 시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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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HDMI 연결을 통해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적용되며, 하만의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판매 가격은 2243만원부터 2877만원에 책정됐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