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자사 쇼핑 플랫폼에 외제차 구매대행 업체 `디파츠`가 공식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공식 딜러가 없는 외제차 구매대행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외제차 구매 대행은 계약금 및 통관 비용을 사기 당할 수 있다는 인식 탓에 일반 소비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 인터파크는 신뢰 높은 전문 업체와 협력해 간편한 구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외제차 구매대행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일본 마즈다 MX-5 모델 `MIATA CLUB` △이탈리아 피아트 124 Spider 모델 `CLASSICA` 2종을 선보인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각각 5750만원, 5450만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 쇼핑 관계자는 “소비자가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 가격의 차량을 안심하고 만나볼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시장과 소비자 반응에 따라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