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상황실과 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재난관리정보시스템은 기상청,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이 보유한 새만금 지역 재난관리 정보를 통합해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는 새만금 지역 기상 상황, 만경강과 동진강 수위 정보, 강우량 변동 상황, 새만금호 내·외측 수위 관측 정보, 새만금방조제 CCTV영상 등을 실시간 관측해 재난 예방과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또 행자부 영상회의 공통기반시스템과 연계한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전북도·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영상회의로 재난 발생에 대응한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