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2017년도 산업공기기술(IAT) 기반의 공장 최적화’ 사업 진행

올스웰, ‘2017년도 산업공기기술(IAT) 기반의 공장 최적화’ 사업 진행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2017년도 신규 사업으로 ‘산업공기기술(IAT-Industrial Air Technology) 기반의 공장 최적화’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초의 산업공기기술 전문 기업인 올스웰은 산업공기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고객사의 공장에 설치된 환기시스템의 덕트와 송풍기의 성능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덕트 개선, 모터 등을 교체해, 효율을 개선하고, 전력비를 절감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017년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비 산업용 전력비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정용 전기와의 형평성 및 화력발전에서 오는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산업용 전기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공기와 관련된 설비는 질량 유량이 작아 에너지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간접 생산 설비 등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기존 공장의 에너지 절감 대상에서 제외됐고, 국내에 이를 제대로 진단할 기술력을 가진 회사도 없는 게 현실이었다.

올스웰의 ‘산업공기기술 기반의 공장 최적화’의 핵심은 기업의 투자 회수 기간이 6개월 이내로 굉장히 짧다는데 있다. 이는 올스웰의 차별적이고 독보적인 산업공기기술을 보유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강연수 대표는 “어떤 기업이든 투자를 하겠다는 것은 빠른 시간에 투자비를 회수하고 수익을 높이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이러한 현실을 적극 반영, 최첨단의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고객사의 수익성을 높여줌으로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우선 올스웰은 기존의 거래중인 철강 대기업을 대상으로 본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효과를 입증함으로서, 국내의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경기가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른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올스웰의 ‘산업공기기술 기반의 공장 최적화’는 국내 제조업 분야에 상당히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최근 올스웰은 중소기업 대상의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며 올스웰의 ‘사람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사명과 함께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캠페인으로 ‘2017년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만들어 최근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권영찬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속적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철강업계에서 14년 동안 재직한 현장 전문가로 통하며 지난해에 스타트업 기업인 올스웰을 창업했다. 강 대표는 “지난 14년간 철강업계에서 생산, 설비, 품질, 마케팅, 신사업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사업을 위한 감각을 길러왔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또 “올스웰이 보유한 기술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방식이지만, 성능이 검증돼 대기업에서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기술력과 함께 가격 역시 경쟁사 대비 30~40%가량 저렴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올스웰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시장 기반을 다져 2017년을 ‘올스웰 도약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