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8%↑…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산유국 감산 합의 이행 기대심리에 상승

국제유가 WTI 1.8%↑…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산유국 감산 합의 이행 기대심리에 상승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8%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3센트(1.8%) 오른 배럴당 53.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3센트(1.7%) 높은 배럴당 56.4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산유국의 감산 합의가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원유가격을 올렸다.

한편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30달러(0.3%) 오른 온스당 1,16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