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일가의 재산 관련해 일침했다.
5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안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은 돈이다. 최순실의 재산을 몰수하지 않으면 수년 내에 다시 부활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순실 재산에 대한 확인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있지 않느냐. 국민들이 고생해서 아무리 정국을 만들어놓은들 뿌리를 캐지 못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를 듣던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도 “최순실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비자금이 유럽에 떠돌고 있는 것만은 여러 정황상 틀림없다.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붙잡혀 국선 변호사가 아닌 로펌 변호사를 선임했다. 바로 자금이 동원될 수 있는 반증이다”고 덧붙였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