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사장 이승환)는 데이터와 음성로밍을 1주일 1만원 가격에 롱텀에볼루션(LTE) 속도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통신사 데이터로밍 가격은 1일 1만원 수준이다.
온라인 마켓이나 말톡 홈페이지에서 포켓와이파이 또는 유심을 구매하면 이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말톡은 포켓와이파이와 유심 등을 쓰기 편하게 돕는 앱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음성전화와 문자를 국내와 똑같이 쓸 수 있도록 한다.
회사는 2000년 새롬기술에서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인터넷전화와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말톡을 출시했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말톡 오피스도 출시해 사무실 전화를 별도로 두지 않고 말톡 070번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녹취와 링고 서비스, 웹 팩스 기능도 추가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