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시스템즈, SW공학기술로 제품 경쟁력 업그레이드](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1013_20170106150029_833_0001.jpg)
워터월시스템즈가 소프트웨어공학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실시한 SW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시작한 이 사업은 SW 개발 환경을 시스템화해 품질 데이터 가시화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별로 실질 적용 사례를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워터월시스템즈는 이 사업으로 요구사항 분석 오류 방지 프로세스와 반복 시험·검증에 필요한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해외 진출을 위한 품질과 성능도 개선했다. 공학기술 적합성을 67.2% 끌어올리고 자동화로 품질관리비용을 29% 아꼈다. 제품 국제화, 현지화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조직 체계도 정비했다. 수준 높은 개발 역량을 갖춘 것은 물론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과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제석 워터월시스템즈 품질팀장은 “개발자 관점인 기능 중심 제품에서 벗어나 고객 기준으로 사용성에 초점을 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대응능력과 고품질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한 워터월시스템즈는 DLP 솔루션 `워터월`을 국내 정보보안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50여개국에 수출돼 약 63만 클라이언트를 구축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