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은 곽태선 대표 후임으로 배인수 영업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배인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한화증권과 AB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2011년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에 합류해 기관 비즈니스와 뮤추얼 펀드 전반을 총괄하며 영업대표로 활약했다.
배 대표가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됨에 따라 영업부문 관리는 김원일 신임 영업총괄본부장이 맡는다.
배 대표는 “베어링운용은 전통과 대체자산을 아우르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오랫동안 축적한 현지 노하우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발전시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 운용사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