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우병우 편 제보자가 제보 배경을 밝혔다.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년 9개월여의 민정수석 재임 기간 동안 우 전 수석은 군대 내 사조직 알자회 논란, 세월호 조사 방해 논란, 의경 아들 특혜 시비, 진경준 검사장 인사검증 부실까지 수많은 의혹에 휩싸였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조명한다.
제작진은 그가 청와대 재임 동안 발생했던 공직사회 사정라인의 붕괴를 상징하는 청와대 비밀 노트를 입수했다.
청와대 비밀 노트 제보자는 “이건 정말 청와대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했다. ‘최순실’ 이라는 글자가 나와서 제가 깜짝 놀라서 제보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