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1272_20170108130709_958_0001.jpg)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16 SMM 어워드` `챔피언 어워드`부문에서 카드뮴 프리(free) 퀀텀닷 기술로 `최첨단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SMM 어워드`는 미국에서 재활용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챔피언 어워드와 티어 어워드 두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SMM 챔피언 어워드는 최고 수준 친환경 비전, 프로그램과 정책을 제시하는 기업에 주는 상이다. 제품, 비제품, 최첨단 기술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최첨단 기술상은 미국 환경보호청이 친환경 선도 기술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신설돼 삼성전자가 최초 수상 기업이 됐다. 시상식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전시장에서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 카드뮴 프리 친환경 퀀텀닷 기술 개발 선도 △업계 최초 카드뮴 프리 퀀텀닷 TV 출시 등 친환경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아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퀀텀닷 TV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인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은 유일한 TV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7` 개막에 앞서 퀀텀닷 입자에 메탈을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QLED TV`를 공개했다.
삼성 QLED TV는 밝기가 변해도 색이 바래거나 변하지 않는 TV로 컬러볼륨을 100% 표현한다.
![삼성 QLED TV](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1272_20170108130709_958_0002.jpg)
심순선 글로벌 CS센터장 전무는 “수상은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 연구, 개발과 기술 접목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녹색경영 슬로건인 `PlanetFirst`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