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현우 기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1/09/article_09112414943276.jpg)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지창욱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 제작보고회에 박광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이 참석했다.
이날 지창욱은 출연 결정을 두고 “아주 명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시나리오를 처음에 읽고 사실은 많은 고민을 했다. 감독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명확하게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감독님을 만나자마자 설득 당했다. 그래서 확신을 가지고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에서 FPS게임을 하는데, 고등학교 때 굉장히 즐겨했었다. PC방을 많이 간 기억이 있어서 익숙했다. 그다지 캐릭터를 위해서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중 지창욱은 살인자로 조작된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풀어 나가는 권유 역을 맡았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로, 2월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