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강사완기자] 비약적으로 성장한 중고차 시장에서 비양심업체에 의한 소비자의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구매의향이 있는 매물에 대한 시세를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안전한 중고차 거래는 '시세동향 파악'을 통한 비양심매물 구별로도 이뤄질 수 있다.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둘러보면 종종 중고매물 가격이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이용해 실방문을 유도하는 허위매물의 가능성이 높다.
이에 업계에서는 양심적인 중고차 매매 업체를 통한 실제정보와 시세를 대략적으로나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외부적인 인지도가 높은 업체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승원 노마진중고차 팀장은 "허위매물을 통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수법이 늘고 있어 정식 사업장을 가진 신뢰도 높은 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사완 기자 (sw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