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에서 정부가 '메르스' 사태의 삼성병원을 봐준 정황을 보도했다.
9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메르스' 사태 당시, 복지부에서 삼성병원을 봐줬다고 전했다.
'뉴스룸'은 "감사원은 삼성병원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1년 가까이 제재 통보를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부 압수 수색이 있은 후 삼성병원을 12월 26일 하루만에 제재 했는데, 복지부가 뒤늦게 서둘러 압수수색 당하자 뒤늦게 제재한 것이다. 특검은 '뒤늦은 제재는 특혜를 준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