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가 대학 교수들을 만난다.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예비 게임개발자들을 제자로 둔 대학교수들을 만나는 자리를 23일 가진다고 10일 밝혔다.
일선 대학교수들에게 언리얼엔진 강의법을 소개한다. 향후 최고 수준 개발 인력을 양성, 게임개발사로 진출시켜 게임 개발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와 애니메이션, 건축, 교육, VR 등 콘텐츠 제작을 지도하는 교수들도 초대한다. 신청은 에픽게임스코리아로 문의하면 된다.
에픽게임스코리아 프로그래머, 언리얼엔진 전문 강사, 현업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 등 내외부 언리얼엔진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참석한 교수들과 효과적인 언리얼 엔진 교수법을 공유한다.
신광섭 에픽게임스코리아 디벨로퍼 릴레이션 리드는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언리얼엔진 사례를 살펴보고, 언리얼엔진 공식 문서를 기반으로 언리얼엔진 기본을 배우기 위한 코어 커리큘럼을 제안한다.
장욱상 중앙대 교수는 언리얼엔진을 사용해보지 않은 3D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언리얼 엔진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지 설명한다.
이득우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대표가 아트, 기획, 프로그래머 등 직군별로 다른 관점에서 흥미를 느끼는 커리큘럼의 구성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스는 한국지사 설립 이래로 언리얼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강한 국내 게임 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이번 자리가 개발 현장 다양한 요구에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쟁력 높은 예비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