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설을 맞아 다양한 명절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CJ몰은 모바일로 설 선물을 구매하는 알뜰 엄지족을 겨냥한 `설 선물 가성비 특가`와 `가격대별 선물 추천`을 각각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견과, 양념육, 홍삼 등 5만원 이하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 추석 대비 확대했다.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할인 혜택은 최대 90%까지 제공한다.
CJ몰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식품종가`는 대표 명절 선물 한우와 굴비, 곶감 등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안심한우 불고기`(1.3㎏, 29% 할인가 4만9900원)와 `국내산 영광굴비`(10미, 4만7000원), `북상주 곶감`(1㎏, 1+1, 4만2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CJ오쇼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설 식품 100만원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 식품을 2개 이상,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누적 구매 금액 최대 10%(최대 100만원)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TV홈쇼핑에서는 주방용품과 슈퍼푸드, 간편식품 등 각종 명절 준비용 상품을 선보이는 `행福드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관련 상품 편성 비중을 2주 전 대비 20% 확대했다. 리빙 기획 전문프로그램 `최화정쇼`와 `라 메종`도 기존보다 1시간 늘린 3시간 특집으로 방영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한우, 전복 등 고가 상품보다 견과, 양념육처럼 실속형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청탁금지법 시행은 물론 가격보다 실용성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가치 소비 성향이 명절 선물세트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