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대표 이재석)는 지난해 1월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최적화(SEO) 기능 강화 이후 1년 간 글로벌 포털에서 해외 직접판매(직판) 쇼핑몰 관련 검색 노출 수가 갑절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국내 한 여성 의류 쇼핑몰을 구글에서 검색하면 영문 사이트 페이지 수 45만여건이 노출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구글 사이트링크에서도 노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여성의류 쇼핑몰 영문 사이트는 지난해 검색 엔진을 거쳐 접속한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월 평균 142%씩 증가했다.
카페24는 최근 △카테고리 정보를 알 수 있는 URL 주소 △페이지 별 고유 정보를 쉽게 등록할 수 있는 SEO 메타태그 △페이지 수와 관계없이 대표 URL을 알려주는 `케노니컬(canonical) URL` △SEO 자동 설정 기능 등 차별화 기능을 무료 제공했다. 카페24 솔루션으로 구축한 해외 직판 쇼핑몰의 신뢰도 높은 정보를 노출하기 위한 조치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검색 시 노출되는 사이트나 상품페이지는 쇼핑몰 매출은 물론 신뢰와 직결된다”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카페24 이용자 누구나 SEO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24, 해외직판 쇼핑몰 고객 `검색`으로 잡았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2275_20170110143758_567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