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24일까지 `복 주는 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기간 32개 카테고리에서 2700여개 품목 설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 기획전에 선보이는 선물세트 전체 물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했다. 5만원 이하 가격대 선물세트 품목 수는 지난해 보다 50% 가량 늘렸다.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조치다.
`11star-농부들의 선물`은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상품 페이지에서 생산자 이야기와 생생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은 작년부터 상품성과 소비자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선별한 최고 상품을 선보인다. 생산자 실명제, 산지직송, 품질보장, 품질 불만족 시 무료반품 등 철저한 품질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11번가는 11일 하루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 정각에 파격 할인 가격으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크레이지 프라이스`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GS편의점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롯데 `인터넷면세점 3만원 적립금` 등을 판매한다.
박준영 SK플래닛 MD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에서 식품 명인들의 로컬상품을 산지직송으로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배송 편의성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