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통상(대표 구순우)이 `식품안전 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 부분 국제표준 규격이다.
구순우 대표는 “ISO 22000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더 나은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7년 설립됐다. 지난 9년간 이탈리아로부터 최고 품질 젤라또(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원료, 젤라또머신, 커피원두, 커피 시럽·머신 등 카페관련 각종 원료와 장비를 독점 수입, 유통해왔다. 중국 등에 수출도 진행했다.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ITCCK) 골드 회원사이기도 하다. 2014년 말에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예술공원에 자체 생산시설과 R&D센터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보노보나 젤라또` 브랜드를 선보였다.
최근 `퀵샷(Quick Shot)`을 출시했다. 적은 투자비용으로 다양한 젤라또 생산이 가능한 제품이다. 젤라또 고유의 풍부한 맛과 쫀득한 질감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다. 부피가 크고 고가인 소프트아이스크림 머신이나 젤라또 머신을 완벽하게 대체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엘통상은 CJ뚜레쥬르에 까놀리(아이스쿠키롤), 롯데월드어드벤처에 캡슐젤라또 퀵샷, 까놀리, 청주국제공항 파리바게트 매장에 캡슐젤라또 퀵샷, 까놀리를 론칭했다. 까놀리 제품은 학교급식으로도 납품된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