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새해를 맞아 지난 2015년부터 추친한 윤리경영을 본격 실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현재 `도입 및 기반 구축(1단계)`, `그룹 차원 공감 및 확산(2단계)`, `윤리적 조직문화 정착 및 이해관계자별 확대(3단계)`로 이어지는 3단계 중장기 윤리경영 실천계획을 추진 중이다.
오리온은 올해 기본과 원칙 중심 기업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직무윤리를 강화하고 확산하는 2단계 활동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임직원, 회사, 고객,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세부 실천 주제를 정해 캠페인을 추진한다.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직무윤리 교육도 실시한다.
각 사업부문별 윤리실천리더를 양성하고 `윤리실천 포인트제`를 도입해 우수 임직원에 포상하는 등 제도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 법인은 현지 문화·사회적 환경을 고려한 지역특화 윤리경영 활동으로 윤리적 조직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준법과 윤리에 기반한 경영 활동이 필수”라면서 “고객과 임직원, 주주, 협력사에 기여하는 기업 본연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그룹 "2017년 윤리경영 본격화"](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2272_20170110160659_692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