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원 출신 창업 CEO 13명의 인터뷰를 담은 책 `꿈을 꾸다 미래를 훔치다`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꿈을 꾸다 미래를 훔치다`는 휴라, 베이비플러스, 큐유아이, 메타파스 등 2015년 이후 설립된 13개 기업 창업스토리를 담았다. 창업 동기, 아이템, 준비과정, 문제대처 사례 등 창업 전과정을 전한다. 2014년 처음 발간돼 이번이 3집째다.
ETRI는 2011년 개방형 혁신창업 지원제도를 도입한 후 총 39개 기술벤처 기업 설립을 지원했다. 2014년부터는 일반인 기술창업도 지원한다.
김서균 ETRI 중소기업협력부장은 “6년간 창업을 지원하면서 기술창업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책 발간을 계기로 기술창업 노하우, 성과를 널리 알려 창업사관학교의 맥을 잇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